세가족 단위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이 해수욕장은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가진항과 가깝고, 방파제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승달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민박예고제마을로 운영되는 곳이다.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라벤더는 단풍이 들기 전까지 초록밖에 보여줄 것이 없는 이 가난한 계절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고마운 존재다. 그 특별함을 알기에, 사람들은 비가 내리는 날에도 일부러 고성을 찾는다.

신선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깨끗한 화암골을 비롯해 수바위, 울산바위 등 주변 경관이 빼어나다.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이다. 세 동으로 이루어진 갤러리와 다섯가지 테마로 이뤄진 5000평 부지의 야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무장지대 DMZ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다. 남북이 대립하는 분단의 땅이며,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다. 2018년 4월 27일 남북한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합의하면서 DMZ의 평화의 첫걸음이 시작됐다.